우타프리
주제 : [노래하는 라디오~]

우타프리는 참 오랜만인 것..
*자음주의
*이어질지는 미지수 주의

[••라디오에서 10시를 알려드립니다.
•, •, — ]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사오토메 학원에서 개최하는"

"노래하는 라디오~ 입니다!"

방송에서는 통통 튀는 목소리가 담겨진 아유무와 밝고 경쾌한 목소리인 토모치카의 목소리가 들여왔다.

"네! 안녕하세요, 사오토메 학원을 다니며 작곡가를 꿈꾸는 사카나 아유무라고합니다!"
"가수를 꿈꾸는 시부야 토모치카입니다!"

두 사람의 인사가 끝난 후 잠깐의 박수소리가 들리고 다시금 아유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네! 노래하는 라디오~ 는! 이번에 새로운 학기를 맞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 방송입니다!"

"학교 지리나, 새로운 신곡. 그리고 게스트들을 만나며 매주 목요일! 10:00 부터 10:50분 까지의 50분 간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갑니다!"

말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처음 방송하기에 코너나 시간대등을 알리며 사연도 받는다며 이야기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다.

"저희 노래하는 라디오~ 의 콤비와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러 갈까요!"
"와~아"

"네! 일단 첫 라디오. 시작됬네요!"
"시작된지 한참됬지만 ㅋㅋㅋ"
"에! 벌써 12분이나 지났다구요?"
"시간 빠르네~"
"자자, 그럼 학교 오시는 길부터 설명 해 볼까요!"
"빨랏ㅅ!"


곧이어 토모치카는 이 방송은 사오토메 학원위원회의 제공으로 보내드린다는 말과함께 아유무가

[ 노래하는 라디오~
빠르고 쉬운 길찾기] 라고 코너소개를 했다.

"빠르고 쉬운 길찾기!라는 타이틀이네요~"
"아무래도 넓다보니까네~"
"청취자분들께서는 [아! 우리집에서 사오토메학원까지 가는길 잘 모르겠어~] 란 분들은 바로 노래하는 라디오~ 사오토메사이트에서 댓글 남겨주세요! "

곧바로 올라오는 댓글들에 은근 기뻐하며 몇개골라 서로 돌아가면서 찾아오는 길을 알려주었다.

"이 곳에서는 164번 버스가 있어요! 거기에서 20번정도 타서 37번으로 갈아타야되는데 말이죠~"
"복잡하네~ 나도 예전엔 멀리서왔는데 말야."
"전 계속 가까워서 오기에 딱 좋았어요! 근데 지각할뻔한게 많지만요.."

괜찮은 반응에 아유무는 토모치카에게 하트가 붙여진 메모장을 보여주며 배시시웃어보였다.

1분을 조금 넘는 광고를 한후 다시 노래하는 라디오~ 라는 말과함께 다시 시작됬다.

"네! 이번에는 신곡 and 상담이죠!"
"이름하여

[노래하는 라디오~
힘들때는 음악을!]

"이번 코너는 사오토메 학원에서 뽑은 실시간 차트를 들으며 여러분들의 상담도 하는 코너입니다!"

"짬뽕이라고도하죠."
"엥, 짬짜면 아니였어?"
".. 이번 사연은
"어이!"
[밤]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오토메 학원의 한 여학생입니다. 목소리 텐션 높네요~!

"아, 그거 칭찬이죠?"
"칭찬일꺼에요~"

"전 어두운걸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밤에도 곧 잘 스탠드를 키고자는데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라네요~"

소노코의 - 밤의 별 이 틀어지며 조근조근말하는 아유무였다. 곧이어 토모치카가 한결 침착해진 상태로 말했다.

"뭐.. 제일 좋은 방법은 의사에게 가는거지만 말야~"
"그렇죠. 음.. 전 깜깜한게 무서운건 아니지만 밤을 무서워했어요."
"아 진짜?"
"네, 그래서 저도 스탠드 키는 날이 많았는데 어느날 별을 보는데 굉장히 예쁜거에요!"
"응응."
"번화가였는데 드문드문 있어서 혼자 별자리만들어보기도해서 그 이후론 별로 무섭지 않았어요."
"대단하네,"
"이하하,"
"그러니까 사연주신분도 새로운 각도로 잘 찾으시면 깜짝놀랄듯이 바로옆에 있을 수 도 있다는거네."
"제가 할 말을 토모치카가 다 해버렸네요ㅋㅋㅋㅠ"

"에,그리고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에는 [렌사마~]님께서 보내주셨네요! 고마워!"
"감사합니다!"
"음, 그러면! [저는 네이밍 센스에대해 조그만 사연이있습니다..]"
"네이밍 센스?"
"아, 우리도 네이밍 센스라면없으니까 괜찮아!"
"지금 타이틀도 겨우지어졌지~"
"이어서 [네이밍 센스는 무척이나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언제는 {RSM DSK}이런 문구를 쓴적이있는데 흑역사 생성해버렸습니다..ㅠㅠ아무도 모르겠지만요..!]라네~"
"그거 렌님 좋아해요(렌사마 다이스키)란건가요?"
"오! 아유무 그걸 알아내다니..!대단해!"
"아, 그래도 못 알아봤으니까 괜찮을 꺼에요! 네이민 센스는 많이 사용할수록 늘어나는 거니까요!"
"아유무가 알아봤으니 이제 된거아닐까..?"
"아무한테도 말 안해요!"
"이거 그래뵈도 라디오라서.."

그렇게 한가지 사연을 더 듣고 해 줄 수 있는 최대한 해주니 나름 뿌듯하게 미소지은 아유무와 토모치카였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겨우 3분밖에 남지 않았다.

"벌써 10:47분이네요! 청취자 여러분들 모두 잘 듣고계셨나요?"
"궁금한거나 사연 등은 사오토메 학원게시판의 노래하는 라디오~에 써주세요!"
"새로운 코너도 받고있으니 마찬가지로 게시판에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주 목요일에 다시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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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카츠라 코타로 드림
징르 : 은혼
드림주o

주제:희망고문

"넌 참 예쁜 아이구나,"
"솜씨 좋은걸!"
"법도 없이 살 아이야!"

하하 호호 웃으면서 대했다. 친절하게 아무도 모르게 망토를 둘렀다. 몇번의 행성을 지났을까?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중에는 꽤 거물도 만난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추억이깃들고 가장 좋아하는 지구로 간다고 결심한 후 겨우 일본으로 와서 본 사람은 다름아닌 그 였다.

거리를 돌고 사람을 쫓고 일거리를 찾고

겨우 거기에서 적응하길 몇년 꽤 소중한 이들이 생겼다. 나는 계속 웃고있었지만 말야.

"어이,"
"왜요?"
"아니..뭐,.. 아무것도 아냐."

긴토키는 아직 날 어려워 하는 듯 했지만 시간이 해결할것이다.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것같았었지만 글쎄, 이 이후로 이 대화가 이어진 적이있었나?

그리고 카츠라. 코타로씨는 과격했지만 침착했고. 말 솜씨가 좋아 꽤나 금방 친해진 것 같았다.

"이쁘군."

축제때도 오랜만의 유카타에 예쁘다고 말해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날의 시원한 바람. 둥근 달. 맛있는 냄세 또 분위기가 너무 달콤해서 취했었나보다.

"미치코, 다 큰 여성이 아무남자에게나 업히는거 아니되네만.."

넓은 등이 따뜻하고 안정감 들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ㅈ아ㅎㅇ 좋ㅇ해요 좋아해요


".. 가끔은 이런것도 나쁘진..-"

사실은 누구보다 빨리, 먼저 알았으면서도 이렇게 가만히 업어주는게 기분이 좋았다. 그 걱정이 가족에게 하는 따뜻한 애정을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기에 그건

희망고문이었다.

2016. 1. 9. 22:57

은혼/카츠라 코타로 드림
주제 : 붙잡다

떡밥잔뜩이네요!


끝나지않는 꿈이있다.
몇번이고 불러보는 이름이 차가웠다.
가나다라마바사 검은 글자들이 나열되어있다.

"이름이?"

크레용으로 더럽혀진 얼굴이 눈이 아팠다. 밋밋한 기모노에 조신한 발걸음으로 다가온다.

"....마"
"..."
"가지마."
"..왜?"

오히려 다가오고있는 이 사람을 왜 붙잡고있지? 바람이 분다. 꽃이 살랑거리고있었다. 그걸 사랑스럽게 보고있던 사람이있었다.

칼을 들었다. 동강동강
나라를 떠났다. 비가 오는 날 이었다.

"가지마."
"미안해."

귀여운 여자아이를 보았다. 그 남자는 정이 많다. 괜찮아 행복해보이는걸.

몇번이나 듣고 몇번이나 말했다.
그중엔 놓아주지않는 추억이있다.

...

"일어나라해!"
"어이— 점심이다."
"웬일로 늦잠이군."

"꿈..?"

어? 누님 꿈꿨어? 어떤꿈? 눈을 빛내며 말하는 카구라를 보며 잠시 멍하게있으니 흐릿하게 남은 꿈이 그마저도 사라졌다.

"까먹었다."
"응?"
"잊어버렸어,"

재미없다는 소리와 밥먹으라는 일으킴 그리고 오늘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_어느날 붙잡혔던 발목을 내쳤다.